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예천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거동불편·불능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 보건소는 2007년 4월부터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10월~12월까지 공중보건 한의사 4명과 물료치료사 1명을 전담인력으로 편성해 환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 시술, 뜸, 한의약품 제공,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전담인력들은 첫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 거동불편자로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 근골격계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치료를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물리치료사가 가정을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은 공중보건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치료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근골격계 질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예천군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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