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지난달 9~31일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수상후보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진섭)를 열고 심도 있는 검정토론 등을 거쳐 정종미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삼베, 모시 등 전통재료를 사용해 한국화 현대화에 앞장섰고 전통의 재료와 기법으로 한국적 채색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인성 미술상 수상 사상 첫 한국화 부문 및 여성 수상자가 됐다. 정 작가는 대구출신으로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나와 일본 기타큐슈 갤러리 구라이, 금호미술관등 개인전 17회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과 미국 시카고 아트페어 및 독일 퀼른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올해 이인성 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제1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이상국 초대전’ 개막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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