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 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책과 사람과 현장이 만나는 역동적 문화체험이다.
포항시립도서관(정철영관장)은 ‘예술과 철학으로 만나는 과거,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4월과 10월에 실시한다.
1차시는 4월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2014 세종문학나눔(옛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도서)도서로 선정된 구광렬의 ‘반구대’를 중심으로 16일 강연 ‘구광렬 작가의 반구대 이야기’를 시작한다.
17일은 ‘소설 무대·울산 반구대’ 탐방과 27일 ‘우리 지역 암각화·칠포 암각화’ 탐방을 기획해 선사시대 예술 문화를 비교하며, 그들의 삶의 지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8일은 앞선 강연과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반구대’ 독서토론회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책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과 현장 탐방 그리고 독서가 어우러진 완벽한 인문학 행사가 될 것이다.
2차시는 10월 문화의 달에 ‘조용헌의 명문가’를 주제도서로 강연 2회와 탐방, 독서토론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도서관주간을 맞아 포항시립도서관은 원화전시회 ‘꿈꾸는 징검돌’을 비롯해 독서퀴즈 및 추천도서 서평쓰기, 종이판화 체험행사 등을 통해 책과 함께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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