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UNAI ASPIRE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한동대학교는 최근 3일동안 학교에서 ‘제2회 UNAI ASPIRE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통한 포항 지역의 도시개발, 인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뤘다.
워크숍 첫날에는 UN협회 세계연맹 임지성 협력담당관이 ‘21세기 경제 동향과 산업혁명 4.0’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심 사업구상 방법론’에 대해 강의했다.
또 양만재 포항지역사회복지연구소 소장의 ‘포항지역 인권과 니즈 파악 및 의미와 실천’, 서병철 한동대 교수의 ‘지역사회와 사회적 경제’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들은 진행된 강의와 멘터링, 코칭을 바탕으로 5개 팀으로 나눠 포항시청·죽도시장 등 포항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자들을 인터뷰해 사업 모델 구축을 가졌다.
마지막날에는 담배꽁초를 수거해 플라스틱 생산사업 모델을 구축한 팀, 불법체류자 감소 및 외국인 노동자 인권 개선을 위한 에이전시를 설립하는 팀, 송정역 시장을 모티브로 포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 구축을 목표로 한 팀 등 총 5개 팀이 발표를 했다.
한편, UNAI ASPIRE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지난 2011년 발족한 UNAI와 협력 관계의 국제 청년교육 봉사단체다.
현재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인도 등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15~34세의 청년들이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봉사활동·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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