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항 운영문제 無…시민 성원 당부”
  • 이영균기자
“에어포항 운영문제 無…시민 성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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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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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건 긴급 입장표명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을 거점으로 설립된 에어포항이 최근 대주주 변경과 관련, 25일 긴급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에어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 에어포항의 상황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여러 가지 언론보도가 되고 있는 만큼 향후 언론보도는 당사의 공식적인 언론 보도자료에 근거해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포항은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월평균 탑승율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월 운항을 시작할 당시 60%대 수준에서 9월 기준 75%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10월 24일 기준 연 수송인원이 7만 2000명으로 조만간 10만 승객수송의 기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한산했던 포항공항이 활성화된데다 안전운항시스템에 대해서는 에어포항에서도 최우선과제로 수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국토교통부의 실사와 감독에 따라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조직과 운영측면에서 회사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 2월 운항을 시작한 이래 실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1차적으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도 거친바 있다”며 “에어포항 조직 운영과 관련, 유사한 타 항공사 조직규모 및 비용의 데이터를 근거로 비교해봐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에어포항은 일부 타 항공사들이 아웃소싱 및 비정규직으로 운영하는 지점 운송직원 등도 전부 정규직으로 채용,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그동안 몇 번의 외부 실사와 외부감사를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회사로서 증명된 바 있다”며 “경영진들과 일부 직원들도 사재를 털어 회사운영에 보탬을 주고있는 상황에서 왜곡된 보도와 명예를 훼손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절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에어포항 관계자는 “운항을 시작한 이래 가능한 빠른 기간 안에 에어포항의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투자자를 구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에도 당초 계획대로 투자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실질적 조치없이 계속 검토만 하고 있다는 내용의 답만 받은 상태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베스트에어라인에서 기존주주인 동화전자공업(주)의 주식85%를 인수해 회사를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이달 22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작업 중에 있다”며 “포항시의 민관 합작회사설립의 요구에 따라 설립된 에어포항은 그동안 에어포항의 자력으로 성공적인 회사로 성장시켰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지금까지처럼 새로운 경영진에게도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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