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역대급 무더위 대비 시민 보호 나섰다
  •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 역대급 무더위 대비 시민 보호 나섰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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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곳에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류규하 구청장, 현장점검·시민의견 청취
지난 11일 지역 내 ‘스마트 그늘막’ 설치 현장을 찾은 류규하 중구청장이 시설물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보행자들이 많은 지역 내 봉산육거리 횡단보도 등 총 15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현재 중구는 파라솔형 그늘막 39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풍속과 기후 등 환경 요인에 따라 자동 개폐되며,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약된다.

또 LED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구정 홍보가 가능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역할을 한다.

아울러 중구는 ‘배려(간의) 의자’를 시범 설치, 이동 중 폭염 피해 및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11일 ‘스마트 그늘막’ 설치 현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와 연계한 폭염대책을 수립,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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