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학교 급식소 식중독균 걱정 ‘뚝’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학교 급식소 식중독균 걱정 ‘뚝’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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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환경연구원, 유치원·초·중·고 277개교 831건 검사
대구지역 학교 급식소의 칼, 도마 등 조리기구가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구지역 유치원, 초·중·고 277개교의 칼, 도마, 식판 등 조리기구 831건에 대해 대장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검사 결과 조리기구 831건 모두 위생 지표균인 대장균과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되지 않았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에서는 동시에 여러 명에게 급식을 제공, 식중독의 대규모 발생 우려가 있어 취약 요인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2017~2021년)간 전국 식중독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부터 발생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 7~8월 가장 많이 일어났다. 이 기간 대구지역의 경우 원인 시설별로 볼 때 학교에서 44%가 발생,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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