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원 선거 출마자들
선거사무소 잇달아 열고
필승 다지며 선거운동 돌입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2, 13일 실시된 가운데, 첫 주말을 맞아 본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이 본격 표심잡기에 나섰다.
포항시장 선거에 나선 이강덕 국민의힘 후보와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일찌감치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난 12일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원 선거 출마자들도 잇달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선거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손희권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효곡동·대이동)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대이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오픈 개소식을 진행했다. 선거사무소를 찾은 포항시민들은 손 후보에게 바라는 정책과 응원메시지를 남겼으며, 시민들과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했다.
손 후보는 “언제나 열린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개소식을 오픈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연대로 출마한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해도·송도·청림·제철동, 구룡포읍, 동해·장기·호미곶면)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행보에 나섰다.
서 후보는 인사말에서 “배은망덕, 토사구팽의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 포항 남구의 공정과 정의의 정치를 바로 일으켜 세우겠다”면서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시의원 카 선거구(대이·효곡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석윤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재선을 향한 표심잡기에 본격 나섰다.
역시 포항시의원 카 선거구(대이·효곡동)에 출마한 무소속 허정 후보는 지난 14일 대동고 총동문회 전·현직 임원과 사회단체 인사 및 대이·효곡 자생단체 주요 인사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허 후보는 출마인사에서 “정당에 휘둘리지 않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친근한 시의원이 되겠다”며 “겸손한 시의원으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절대 정당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창희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사 선거구(송도·해도·제철·청림) 후보는 지난 13일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장경식 전 도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주민을 섬기는 시의원이 되겠다. 머리로 대화하지 않고 가슴으로 나누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시 마 선거구(양덕·두호·환여동)에 출마한 배상신 국민의힘 후보는 15일 양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초선으로 보낸 4년간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덕동 행정복지센터, 환여동 종합복지문화센터, 두호공원부지 활용한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두호동 대형마트부지 활용 방안 검토 등 공약을 제시했다.
포항시의원 라 선거구(중앙·죽도·양학동) 무소속 정승곤 후보는 지난 14일 동빈동 선거사무실에서 주민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국민의힘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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