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49회 대가야문화예술제’ 마지막 날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고령세계현페스티벌은 지역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우륵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현악기 연주자를 초청, 다양한 현악기 연주와 가야금과의 협연을 통해 우륵과 가야금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계 현 페스티벌 초청국가는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의 공연팀 등 4개 팀이 참가하고, 국내초청으로는 김일륜 교수(중앙대학교), 엔젤스 하프앙상블 등 2팀이다. 파이널 공연으로는 고령군 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가하며, 본 공연 하루전에는 대구동성로 상설무대에서 프린지스테이지를 통해 현 페스티벌의 개최 소식을 연주로 미리 알린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세계현페스티벌은 악성 우륵의 고장, 고령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가야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현악기 연주자와 연주 팀을 초청한 다채로운 현악기 연주를 통해 차별화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가야 문화와 가야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야금의 고장 고령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군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제4회 고령세계현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채로운 세계 현악기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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