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미래아쿠아팜·포항해경 등
성금·양수기·구호물품 기부
이강덕 시장 “피해주민 위해
따뜻한 도움 손길 보내주길”
지난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잠긴 포항지역 이재민들과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의연금, 구호물품 등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미래아쿠아팜·포항해경 등
성금·양수기·구호물품 기부
이강덕 시장 “피해주민 위해
따뜻한 도움 손길 보내주길”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전익현 이사장)은 15일 포항시를 방문해 포항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 원 상당을 기탁해 구호물품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포항해양경찰서(김형민 서장) 성금 500만 원, 미래아쿠아팜(주)(조수형 대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해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센터, 대구경북센터에서도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컨트리클럽에서는 태풍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5000만 원 상당의 양수기를 포항시에 기탁했고, 맨발학교 포항지회 429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포항강호로타리클럽은 520만 원 상당의 쌀을,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는 500만 원 상당 즉석식품을, 바르게살기 포항시협의회 청년회 6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피해 주민을 위해 전달했다.
대구상수도본부에서는 200만 원 상당의 생수 1만 병을 포항의 태풍 피해주민을 위해 보내왔고, 경남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400만 원 상당 물품, K비젼안경원(원동점, 기독병원앞점) 2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의성군 봉양면 이장협의회에서도 성금 100만 원 및 쌀 후원 등 작은 사적모임부터 큰 기업단위까지 한 마음이 돼 이재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참여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 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품) 접수 창구를 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 마련해 접수를 받고 있다. 수해민을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의 기탁 의사가 있는 분들은 성금 접수(054-270-2549), 성품 접수(054-270-25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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