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에 구축해야”
  • 김형식기자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에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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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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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과기부 장관 초청 지역R&D생태계 활성화 세미나 개최
윤재호 회장 “국가균형발전 위해 유치해야… 중앙 지원 확대 필요”
구미상공회의소는 16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미상의 방문 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제공=구미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는 16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미상의 방문 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제공=구미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김영식 국회의원 주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주관으로 지난 16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세미나(지역혁신을 위한 지역R&D 생태계 활성화)’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윤재호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과기부 산하 출연(연) 원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경상북도·구미시·GERI·금오공대·경운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 세미나는 제1주제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 전략’(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 제2주제 ‘출연(연)과 지역의 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지역R&D혁신은 중앙주도가 아닌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 지역과학기술전략회의 신설 등 지역 자율적 추진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중앙차원에서의 지원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석진 원장은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삼성, LG, SK 등)과 지자체(경상북도·구미시), 공공연구기관(GERI), 지역거점대학(금오공대) 간 사각협력으로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널토론에서는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자 2인과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책본부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권 금오공과대학교 기획협력처장, 하옥균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를 구미에 유치해야하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우수 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 확충, KTX 구미역 신설 등 중앙에서 구미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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