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농촌여성에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 추진
  • 허영국기자
울릉군, 농촌여성에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 추진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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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이론·핸드드립 진행
울릉군이 농촌여성들의 논외 소득증대를 위해 바리스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농어촌 여성이 농사를 지으며 자기 개발과 전문 기술을 습득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전문기능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울릉군은 27·28일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교육 과정은 최근 공개모집한 농촌여성 24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2회 10시간 동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커피전문 이론 과 실습교육인 핸드드립 체험 커피백 제조 등으로 진행됐다.

잠여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보고 손쉽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간단한 도구 사용법을 배우면서, 기존 커피 맛에 익숙해 있던 교육생들도 색다른 커피 맛에 크게 호응했다.

참여한 여성 농업인은 “귀농한 지 몇 년 안 돼서 시골살이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평소 관심 있던 커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고, 회원들과 말도 트면서 지역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반겼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여성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농외소득 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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