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관리·분갈이·방제 등
다양한 식물관리 정보 제공
다양한 식물관리 정보 제공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이어 최근 동물보다 좀 더 수월한 반려식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는 공동주택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현장에서 반려식물에 대해 상담해주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각 권역별 반려식물 치료센터(10곳)와 협의해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또는 노년층이 밀집된 아파트나 빌라 등에 우선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용강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첫 분갈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강동에 한 어르신은 “지역별로 치료센터가 있지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로 평소 몰랐던 반려식물에 대한 지식까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지를 파악해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반려식물 기르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피로회복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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