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누르고 시부 종합우승
울진군, 12년 만에 군부 1위
울진군, 12년 만에 군부 1위
올해 경북도민체전에서 포항시는 종합점수 237.6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하며 189점을 획득한 구미시를 누르고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구미시, 3위는 경산시가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12년 만에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예천군과 칠곡군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타 도시에서 열린 대회 중 역대 어느 때보다 좋은 성적을 달성한 포항시는 지난 2019년 종합우승을 탈환한 후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대회 3연패를 차지하며 포항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400mR 경기에서 포항시는 이 종목에 강세를 보여왔던 안동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육상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포항시체육회 사무국 김예은 직원이 전문선수들이 겨루는 복싱 -51kg급 경기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경북체육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과 뒤에서 든든한 힘이 돼준 서포터즈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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