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택시기사로 구성된 적십자 영주만남기동봉사회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아쿠아리움·왕피천공원 나들이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아쿠아리움·왕피천공원 나들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만남기동봉사회는 26일 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집 원생들과 아름다운 동행 추억여행을 떠났다.
동해 바닷가 울진으로 향한 여행은 지역 택시기사로 이뤄진 기동봉사회원(12명)들이 자신들의 택시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베다니집 원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했다.
원생들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아쿠아리움, 왕피천공원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했으며 간식, 점심식사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A모(여·60)원생은 “여행을 떠난다고 해 들뜬 마음으로 밤잠을 설쳤으며 바다를 보니 기분이 갈매기처럼 날아갈 것만 같았으며 자리를 마련해주신 봉사회원들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기일 봉사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봉사활동이 시작돼 매년 베다니집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추억여행을 통해 원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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