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3일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재난 현장의 신속한 응급 의료지원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구미차병원 재난의료팀, 청도소방서 구급대원,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 22명이 참여해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또는 다수 사상자 사고에서 현장에 출동하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성을 키우고 재난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 지휘 통제하 유관기관 업무 공조를 통해 응급처치하고, 병원 이송, 자원공급 등의 재난 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최근 재난 발생 빈도가 증대되고 있어 보건소의 현장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재난대비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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