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특별법 통과 초점
10일자로 총 802명 인사 발령
TK신공항건설본부장 이종헌
정책혁신본부장에 정장수 등
파견 전보 등 7월 1일자로 시행
10일자로 총 802명 인사 발령
TK신공항건설본부장 이종헌
정책혁신본부장에 정장수 등
파견 전보 등 7월 1일자로 시행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 대응하고자 하반기 인사를 앞당겨 단행했다.
대구시는 올 하반기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3급 이상 18명과 4급 60명, 5급 이하 724명 등 모두 802명이 대상이다.
시는 인사를 통해 신공항 건설을 중심으로 조직을 역동적으로 움직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신공항이 힘찬 이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인사 내용을 자세히 보면 우선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이 신공항 건설을 전담하는 신공항건설본부장에 임명된 데 이어 정장수 시정혁신단장이 정책혁신본부장으로 대언론 관계와 대구시정 업무를 총괄한다.
신공항 건설 관련 조직이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배석주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공항건설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공항 조기 건설의 중책을 맡는다.
신설한 후적지개발단장에는 허주영 도시계획과장을 직무대리로 발탁, 첨단산업·글로벌관광·상업 중심의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를 목표로 한 후적지 개발을 맡겼다.
이사관급 인사에선 미래혁신성장실장에 대구정책연구원에 파견된 최운백 이사관, 재난안전실장에는 김형일 도시관리본부장이 각각 임명됐고, 성웅경 시민안전실장 직무대리는 대구정책연구원에 파견된다. 부이사관급으로는 안동댐 상수원 이전 사업을 담당하는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에 장재옥 기획관, 공보관에는 정은주 행정과장이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배춘식 교통국장은 대구정책연구원 파견, 도시건설본부장에는 김태운 부이사관, 이상규 예산담당관은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 신설된 대구의료원 보건의료협력관에는 이영희 보건의료정책관이 파견됐다.
김대영 행정국장은 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공항 건설의 주축이 되는 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김희석 공보관은 도시관리본부 도시공원관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는 신공항 중심의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퇴직 준비교육 등에 따른 승진, 파견 전보인사를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그에 맞춘 조직개편 및 하반기 간부 인사가 조속히 마무리된 만큼 대구 미래 50년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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