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 순흥면·단산면·부석면·상망동)은 “모내기를 마치면서, 영주의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해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은 없을까? 라는 평소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지역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5% 저율 관세로 의무수입하는 외국산 쌀의 양이 증가하는 등 쌀에 대한 개방의 위협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쌀은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 의존도가 심한 편이지만, 지역에서 손을 놓고 중앙에 의존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로 전환해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부응해야 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영주 쌀 브랜드의 개발과 1~2인 가구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제품을 1kg, 2kg, 4kg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관내 대학과 협력해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참여해 영주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고품질의 쌀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가루쌀 산업에 도전해 지역의 쌀 경쟁력 확보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그리고 학교와 연계해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정에 시급한 사업과 현안이 많겠지만, 집행부에서 영주시의 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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