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가 지난해 말 경상북도의 시범사업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도비 6500만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10개소에 ‘1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DMS)’를 설치하고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DMS는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해 잡은 후 그 수량을 디지털로 데이터화해 무선통신으로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치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기존 방역체계를 DMS의 데이터를 활용한 근거중심 방제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으로써 선택적 집중 방역이 가능해져 무분별한 방역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