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100인회 경북지부(지부장 윤무곤)는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상가 및 어민들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이날 죽도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향후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성우 대통령실 前 국민제안 비서관(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회 정책위 부위원장), 윤무곤 지부장을 비롯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상인들은 원전 오염수 방류보다 야당의 괴담선동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상가연합회 박태용 회장은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가 없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음에도 근거없는 괴담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정치공세는 비판 받아야 한다’며 ‘이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이 3천억 감소할것으로 예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회장은 특히‘야당의 정치공세로 추석 대목이 통째 사라질 것 같다’며 야당의 정치공세 중단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과 코로나, 폭우 등 잇따른 악재로 인해 포항시의 경제사정이 매우 열악한 상황인데, 그 와중에 다시 원전 오염수로 인한 파고가 덮쳐 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거짓뉴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회 정책위 부위원장인 허성우 前 비서관은 ‘오염수 방류보다 이를 괴담으로 퍼뜨리는 민주당의 행태가 서민경제를 수렁으로 몰고 있는 주범’이라며‘ 야당의 정치공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어민과 상가는 비단 포항 뿐 아니라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허 前 비서관(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회 정책위 부위원장)은 ‘거짓 선동이 아무리 강력해도 과학과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며 ‘야당의 폭력적 괴담선동은 조만간 힘을 잃을 것이며 괴담선동세력은 반드시 역사적 정치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야당의 공포 마케팅을 비판했다.
나라사랑 100인회는 앞으로 원전 오염수 괴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도내 어민과 시장상가를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격려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죽도시장 상인과 어민들을 통해 확보한 각종 현장상황과 정보는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를 통해 당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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