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중단 최소화를 위해 층별 공사 시 임시 사무실 마련
실내 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
안동시보건소가 노후 청사를 친환경 건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실내 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공사는 시민 불편 및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3층부터 2층, 1층 순으로 시행한다. 3층 공사 시 2층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업무를 추진토록 하고, 층별 공사 기간은 1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2층 공사 시 특수 의료 장비 이동이 어려운 물리치료실과 구강보건실은 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층 공사 시 일반진료 및 민원실은 선별진료소 내·외부를 활용해 최대한 진료 중단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녹색 건축에 한발 다가서고 실내 환경개선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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