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추석 연휴 4000만 명 민족 대이동
  • 신동선기자
길어진 추석 연휴 4000만 명 민족 대이동
  • 신동선기자
  • 승인 2023.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귀성 서울~부산 10시간10분 예상
정부, 철도증편 등 특별 교통대책
정부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고속도로 갓길 차량 운영과 통행료 면제 등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고속도로 정규 갓길차로 10개 노선 47개 구간(255㎞)을,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감속차로 10개 노선 24개 구간(60㎞)을 각각 운영한다. 고속도로 차단공사를 중지(긴급보수 제외)하고, 휴게소 내 교통정리를 위한 주차요원 배치(207개 휴게소 등 총 336명)한다. 일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연장(9월27일~10월1일,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된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8442회(2만8266회→3만6708회) 늘린다. 시외버스는 전체 10만7806회로 평소와 같다. 다만 이용객 증가하면 예비차량을 동원해 탄력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추석연휴(9월28일~10월1일) 전국 고속도로(21개 민자고속도로 포함) 통행료는 면제된다.

철도의 경우 KTX는 임시열차 206회(11만9000석)가 추가 공급되는 것을 포함, 운행횟수를 224회 증가(5680회→5904회)한다. SRT는 복합연결열차 6회(2000석) 운행된다. 항공 운항횟수는 1255회(8484회→9739회) 늘어나 26만9000석이 증가한다. 해운 운항횟수는 509회 늘린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대책기간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1일 평균 575만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531만대로 추산된다. 주요 도시 간 이동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10시간10분, 부산~서울 8시간40분 등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