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분양 아파트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물량 중에선 최다
10월 준공후 미분양 903가구
지난 달보다 191가구 늘면서
5개월 만에 다시 900가구대
여전히 전국 물량 중에선 최다
10월 준공후 미분양 903가구
지난 달보다 191가구 늘면서
5개월 만에 다시 900가구대
대구의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올 10월 말 기준 1만376가구로 전달보다 125가구(-1.2%) 줄어드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8개월째 이어졌다.
하지만 전국 미분양 물량(5만8299가구)의 17.7%를 차지하며 여전히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데다 지난해 9월(1만539가구)부터 시작된 ‘1만 가구 벽’이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각 구·군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남구가 2329가구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2238가구), 북구(1431가구), 수성구(1428가구), 동구(1116가구), 중구(1039가구), 서구(719가구), 달성군(76가구) 등의 순이었다.
올 10월 대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309건으로 전년 동월(1037건) 대비 122.7% 증가했으나 전달(2453건)에 비해서는 5.9% 감소했다.
또 주택 인·허가 실적은 20호로 1년 전(1190호)보다 98.3% 줄었으며, 신규 분양은 1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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