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포항 앞바다에 바다숲 조성… 생태계 회복 기대”
  • 김대욱기자
김병욱 의원 “포항 앞바다에 바다숲 조성… 생태계 회복 기대”
  • 김대욱기자
  • 승인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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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호미곶·구룡포·장기면 선정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 울릉군·사진)이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탄소를 흡수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에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 장기면을 선정했다.

강사2리 해역에는 국비 7억2000여만 원과 지방비 1억8000여만 원을 투입해 바다숲 1곳을 조성한다.

구평1리와 모포리 해역에는 포스코와 협력, 국비 7억 원, 민간자본 7억 원을 투입해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바다숲이 조성되면 해양생물의 서식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도 이뤄져 탄소 제로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도 포항이 선정되면서, 구룡포(삼정2리, 삼정3리, 석병1리) 해역에는 총 40억 원이 투입돼 조피볼락 생태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바다숲 조성과 수산자원 서식장 선정을 계기로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 장기면 해역에서 수산업이 지속가능 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바다 생태계 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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