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화재통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발생한 차량 화재는 1만2550건으로 하루 평균 11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차량 화재는 차량 내 다양한 가연물로 화재가 급격히 연소·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초기 소화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는 7인승 이상의 승용차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1일부터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비치가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종류나 탑승 인원에 따라 비치해야 할 소화기 능력 단위와 수량이 달라 내 차 규격에 맞게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는 것.
박영규 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법으로 의무화된 만큼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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