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추가혜택·홍보 강화로
2월 미분양 주택 9927가구서
전달보다 197가구 줄어들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증가세
2월 미분양 주택 9927가구서
전달보다 197가구 줄어들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증가세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년 6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 곳곳 미분양 사업장에서 수요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하면서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 미분양 불량 감소의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31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공동주택은 2월 말 기준 9927가구로 전달보다 197가구(-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2년 8월(8301호) 이후 18개월 만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미분양 물량(6만4874가구)의 15.3%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또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1088가구로 전월(1065가구)보다 23가구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9월 714가구까지 줄었다가 10월 903가구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남구가 223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달서구(2095가구), 수성구(1429가구), 북구(1393가구), 중구(1997가구), 동구(987가구), 서구(719가구), 달성군(75가구) 등 순이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1225호로 1년 전(25호)보다 4800% 늘었으며, 240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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