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표소 2곳서 규격 다른 용지 발견
  • 김무진기자
대구 개표소 2곳서 규격 다른 용지 발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표용지 인쇄과정 커팅 오류”
대구지역 개표소 2곳에서 규격이 다른 용지가 각각 1장씩 발견됐다.

1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용지 규격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 1장이 확인됐다.

이 투표용지는 대명9동 사전 투표함의 투표지 분류 중 발견됐다. 이에 개표참관인이 이의를 제기했고, 남구선관위 의결을 거쳐 무효표 처리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께 북구 경북대 2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도 기존 투표용지 규격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 1장이 나왔다. 사전 투표함에서 나온 지역구 투표용지로 개표 사무원이 발견했지만 이의 제기는 없었고, 북구선관위는 유효표 처리했다.

북구선관위 측은 “투표용지 인쇄 과정에서 기기 오류로 커팅이 잘못돼 규격이 다른 용지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