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를 출범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세포배양식품은 유전자 변형 없이 세포조직을 배양시켜 만든 식품으로서 인류 미래식품의 총아로 불린다.
이번에 지정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경북 미래산업의 신 지평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오는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 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세포배양식품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성과 안전성 확보 맛·풍미·식감 등에 있어 기존 육류와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과제다.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미생물의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개념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쇠고기 배양육, 산삼배양근이 있다.
미래 식량부족 및 가축전염병 확대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할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물 도살을 거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할 수 있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2025년 1조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8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 세계 육류시장에서 배양 식품은 무려 3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의성군은 이미 지난 3월 말 총 86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산업 분야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생산기지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약 3119㎡에 지상 2층(연면적 1440㎡) 규모로 배지 제조시설, 부대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이어 배지 공장까지 착공해 산업 선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를 출범시킨 바 있다.
경북도는 이번이 지정된 의성 특구를 통해 북부권에 푸드테크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전후방 세포배양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며, 군 단위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경북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 메카로 성장해가길 진심으로 성원한다.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환영해 마지않는다.
지난 1일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를 출범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세포배양식품은 유전자 변형 없이 세포조직을 배양시켜 만든 식품으로서 인류 미래식품의 총아로 불린다.
이번에 지정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경북 미래산업의 신 지평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오는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 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세포배양식품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성과 안전성 확보 맛·풍미·식감 등에 있어 기존 육류와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과제다.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미생물의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개념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쇠고기 배양육, 산삼배양근이 있다.
미래 식량부족 및 가축전염병 확대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할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물 도살을 거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할 수 있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2025년 1조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8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 세계 육류시장에서 배양 식품은 무려 3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의성군은 이미 지난 3월 말 총 86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산업 분야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생산기지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약 3119㎡에 지상 2층(연면적 1440㎡) 규모로 배지 제조시설, 부대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이어 배지 공장까지 착공해 산업 선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를 출범시킨 바 있다.
경북도는 이번이 지정된 의성 특구를 통해 북부권에 푸드테크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전후방 세포배양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며, 군 단위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경북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 메카로 성장해가길 진심으로 성원한다.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환영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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