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회, 경북 방문… 오늘까지
정책 간담회·경북사랑 워크숍
이 지사 “지역 현안 힘 실어주길”
김경한 회장 “다양한 채널 소통”
정책 간담회·경북사랑 워크숍
이 지사 “지역 현안 힘 실어주길”
김경한 회장 “다양한 채널 소통”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대경회(회장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북도를 방문해 정책간담회와 경북사랑 워크숍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13일 도청을 방문한 대경회 회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과거 정부를 움직이신 훌륭한 장관들께서 고향인 경북을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직 장관님들과의 정책간담회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북도는 지난해 반도체와 배터리 특화단지 유치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축구장 800개 크기의 신규 국가산단을 확보했고 14조원의 투자유치를 했다”며 “현재는 저출생과의 전쟁 대구경북공항 조성 투자유치 경북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직 장관들께서 경북도정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수도권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한 회장은 “고향 발전과 저출생 극복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후배들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겠다”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워크숍 일정으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과 안동소주 공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견학 봉정사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대경회는 2001년 11월에 첫 모임을 하고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한 이후 현재 회원 45명으로 11대 회장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이 모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경한 회장과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우명규 전 경상북도 도지사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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