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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 영화도 상영하고, 문화행사도 했던 포항 육거리 포항시민회관(그전에는 시공관) 자리에 독립영화 전문 상영관인 중앙아트홀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영화프로 간판을 직접 물감으로 그려서 달고 떼고 했지만, 요즘은 굵직한 영화제가 있으면 대형 크레인으로 부착한다. 추억의 건물 이 자리에서 이번 주말까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 작품 상영회도 열리고 있다.
영화처럼 포항의 추억도 스쳐 지나간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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