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4억 추가 확보
문경시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된다.시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유휴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교육 문화체육 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칭)문경학생수영장은 문경중학교 운동장 내 위치하며 △지상1층 수영센터(25m 6레인 유아풀)부대시설(샤워실 탈의실 등) △지하1층 기계실 △운동장 내 진입로 및 추자장 48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경북도교육청과 협력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었다.
그러나 문경중학교 일부 학부모와 동창회의 수영장 건립 위치 변경 요구에 따른 의견수렴과 설계변경으로 계약 절차가 지연됐다.
당초 사업비 74억원에서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44억원이 증액돼 예산 부담이 가중됐으나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족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송영복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족한 사업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쾌적한 공공 수영장 건립을 통해 학생 생존수영 교육 체계화 및 구도심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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