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성 대비
점촌~영주 단선화 조기 추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등
지역 철도·도로망 확충 잰걸음
시 중심가 교통 편의성 강화도
영주시가 철도-도로망 확충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에 나섰다.점촌~영주 단선화 조기 추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등
지역 철도·도로망 확충 잰걸음
시 중심가 교통 편의성 강화도
이는 관광수요 증가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발맞춰 철도-도로망 확충에 박차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민과 입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복선 전철화(도담-영천) 사업을 기반으로, 횡단 철도망 확충을 위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충북 서산을 출발해 천안, 문경, 예천, 영주, 봉화를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노선(총연장 330km)으로, 영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된 점촌-영주 단선화 사업도 조기 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부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완성을 목표로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 우회도로(6.3km) 건설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영주시 외곽 순환도로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K스페셜티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 시설 지원을 위해 국도 5호선과 신규 산업단지 간 교차로 개설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산업단지와 인접 지역의 국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 중심가 교차로 정비에도 나선다. 최근 설치된 남부 교차로와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신호등이 없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문정교차로 개선을 통해 시야 확보와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지역 도로 확포장 및 개설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산면 석포리-지동리 도로 확포장 공사 △풍기IC 연결도로 개설 공사 △장수면 두전3리 선형 개량 공사 등 다수의 도로 사업이 포함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철도와 도로망을 적극, 확충해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성에 대비하고 주민과 기업 모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영주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