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 여성 인턴 지원금 1인당
380만에서 460만원으로 증액
우수기업 발굴 고용 유지 장려
고부가가치 직업훈련 확대 등
다양한 취·창업지원정책 추진
380만에서 460만원으로 증액
우수기업 발굴 고용 유지 장려
고부가가치 직업훈련 확대 등
다양한 취·창업지원정책 추진
대구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2곳) 및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곳, 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다양한 취·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 여성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여성 취업 지원기관과 함께 직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 지원을 펼쳐 구직 여성들의 상시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노력한다. 출산·양육 등에 따른 경력 단절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련 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턴으로 연계하는 새일여성 인턴 지원금을 1인당 380만원에서 460만원으로 늘려 기업 고용 유지를 장려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취업 지원 ‘굿잡(Good-Job) 버스(카페)’(연간 10회)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으로 구직 및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과 기업을 연결해 준다. 실업 또는 구직 실패 여성들의 심리 치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확대에도 나선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일자리 협력망 구축, 청년 여성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청년 구직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 구조 개편에 따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신산업과 연계, 구직 여성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현재 6개인 고부가가치 직업훈련 과정을 내년에는 8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지 않도록 ‘아이돌봄’ 사업을 적극 알리는 한편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가족친화기업’ 확대를 통해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는 노력도 기울인다. 여성 창업 수요에 대응한 ‘여성창업보육센터’(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5층)를 운영,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내년에도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유능한 여성들에게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기 좋은 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기준 대구지역 경력 단절 여성은 6만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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