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속도
  • 김우섭기자
경북도,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속도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관광·문화공간 조성 앞장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활용해 산림관광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도민 모두가 숲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산림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도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문화행사인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산림청과 공동 개최하여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숲의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해 산림산업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국립산림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산림치유박람회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구곡문화자산을 활용한 경북구곡길 라디엔터링과 경북의 숲기차 여행상품 운영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산림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체원의 필요성과 건립 타당성을 산림청, 기재부, 국회에 적극 건의한 결과 국립김천숲체원을 유치해 국비 270억원을 확보했다.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도민에게 고품격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울진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생산적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서비스 구현을 위해 2027년까지 402억원을 투입하는 국립산지생태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다.

금강송 군락지의 산림자원 소실지역 생태복원사업은 2027년까지 울진군 북면 상당리·덕구리 일원(265ha)에 대한 연차적 산림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생활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복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올 한 해 도시숲과 정원 등 녹지공간 조성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