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평생교육 열기 ‘활활’
  • 권택근기자
칠곡군 평생교육 열기 ‘활활’
  • 권택근기자
  • 승인 2024.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 교육문화회관,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서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쾌거
2024년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자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이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상반기에 운영한 지역사회자(MC) 양성과정은 폭발적인 수강생들의 반응 덕분에 2개 반을 추가 운영 개설했으며, 말하는 자세와 발음 등을 교정하며 말하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행복대학 칠곡군캠퍼스 4기를 운영해 인문학, 경북학, 경제학, 예술학 등의 전문가 및 교수들의 강의와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지적, 정서적 소양을 넓혔다. 또한 평생학습대학 학점은행제에서 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근 5년간 졸업생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의 학위수여식은 더 의미가 있었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20년만에 전공과목을 증설(특수아동, 식품조리, 건강학 등)해 2025년 신규학습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침체돼 있던 학점은행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신규교육으로 유튜브배움터를 운영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가을에는 청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주1회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칠곡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올 한해, 칠곡군에는 아나운서 한석준, 변호사 한문철, 축구해설가 박문성이 특강자로 자리하여 칠곡군민들의 평생학습 의지를 북돋웠다.

한편, 이러한 평생교육 추진을 위한 노고를 인정받아 칠곡군은 시·군 평생교육 추진 활성화 및 우수시책의 발굴·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교육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하여 배우고자 하는 분들게 여러 강의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한해였다"고 전하며, 내년 교육문화회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