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인류는 한 가족으로 모든 나라가 하늘부모님 앞에 싸움이 없는 형제 나라가 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파하는 대규모 기도회를 열었다.
최근 비상계엄 및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등으로 우리나라가 혼란 상황에 처한 것과 관련,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염원을 담아서다.
가정연합은 새해 첫날인 1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위한 한민족 선민 구국 원단 세계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 이기성 천심원장, 황보국 한국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해외 신도를 포함해 2만 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한민족 공동체로서 합심해 각종 혼란과 갈등을 딛고,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기도회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묵념, 주진태 신일본 천심원장의 대표 보고기도, 효정 봉헌식, 황보국 한국협회장 및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인사말,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의 세계활동 보고, 천심합창단의 효정 찬양, 합심 찬양 및 기도 등으로 펼쳐졌다.
이어 “인류는 한 가족으로 모든 나라가 하늘부모님 앞에 평등하고 조화로운 싸움이 없는 형제 나라가 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한 총재는 그러면서 “올해 하늘부모님의 은사에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그 어떤 위기나 혼란과 비교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참부모를 모시는 통일가정은 하늘이 축복할 수 있는 민족과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제 남북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진정한 조국광복, 신통일한국을 실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은 “오늘 세계 기도회를 통해 그동안의 모든 나쁜 기운을 날려버리고, 올 한 해를 완벽하게 정리 정돈하는 축복가정 식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가정연합은 지난 수십 년간 구국세계대회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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