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주재 ‘국비전략 보고·신속집행 점검회의’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등 AI 사업 추진 전략 논의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등 AI 사업 추진 전략 논의

대구시는 18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 집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열었던 1차 보고 회의의 후속 조치로 국비 확보를 위한 각 실·국별 추진 전략 및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시는 투자사업 기준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1650억원으로 잡고, 올 4월까지 정부 부처에 4조6000억원 이상 예산 신청을 위한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정부의 인공지능(AI) 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 개발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 등 AI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 사업 △도시재생 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등 시민 여가 및 주거환경 개선,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도 다뤘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 미흡한 부분은 4월 개최 예정인 3차 보고회까지 보완하고, 정부 부처 예산 신청이 마감되는 4월 말까지 모든 간부가 정부 부처 방문 설득에 집중하기로 했다.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열린 신속 집행 점검 회의에선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1분기 역대 최대 집행 목표(40%) 초과 달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상황을 집중 살피고,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추가 집행 전략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들의 추진 계획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정부 부처와 적극 소통,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5월 정부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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