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게 자연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추억을 쌓고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딸기 수확하기, 딸기 카나페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에서도 10세 이하의 어린 아동들이 참여한 체험활동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철인 딸기의 생육 과정부터 딸기를 이용한 가공요리까지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면서 오감을 자극해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딸기를 사먹기만 했었는데 직접 따보고 바로 먹어보기도 하고 딸기로 요리도 만들고 재밌었다”며 “다음에 또 체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2012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보건,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서비스로 올해는 사례관리 아동 165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14개) △인지·언어(8개) △정서·행동(9개) △부모·가족(8개)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규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칠곡군 드림스타트(054-971-09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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