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오미자를 세계적 K-food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문경오미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25일 STX리조트(농암면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0년 문경오미자산업 역사상 처음이다.
시는 국내 최고 오미자 메카로서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경오미자산업의 미래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수립의 학술적 토대 마련과 오미자의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 문경오미자 K-food 메카 조성이라는 주제로 국내 외 식품과 관련한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미국 테네시 주립대의 메디푸드 전문가 제임스 윌리엄 데일리교수 한국중소기업식품산업발전협회장 크리스토프 김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박선민교수 등으로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농식품연구팀장이 발표한다.
또한 주제 강연 후 발표내용을 토대로 13명의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문경시 오미자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심층적인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국내 최초로 오미자를 오미자청과 음료 특산주 등으로 개발해 식품화하였고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갱년기 근력개선 호흡기개선 혈당개선 등의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부대행사로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에서 5년간 연구개발한 혈당개선 문경오미자 건강기능식품과 오미자씨 오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오미자 향장 신제품의 론칭행사를 비롯해 천년다례원의 오미자설 오미자시음체험행사 및 문경오미자 오행택견체조 공연행사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오미자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오미자생산자협회와 가공협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경오미자 국제학술심포지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지난 13일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심포지엄 준비에 돌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문경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농특산물이지만 이제는 30년 문경오미자 산업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K-food로 육성시켜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오미자의 우수한 식품으로서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국내외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학술적 분석과 토론을 통해 재정립하고 미래 발전적인 정책수립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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