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출입 통제
청송군은 주산지의 생태경관을 회복하고, 왕버들 자생지 보존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을 시행한다.청송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1년)에 완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지난 2003년 한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으며, 왕버들과 함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생육환경 악화로 일부 왕버들 나무가 고사하면서,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을 통해, 다시한번 주산지의 위상을 되찾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회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산지 왕버들은 청송군의 상징적인 자연 유산으로, 복원사업을 통해, 왕버들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주산지를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주산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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