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실무인재 육성 ‘날개’
  • 김형식기자
구미대, 실무인재 육성 ‘날개’
  • 김형식기자
  • 승인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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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직무능력 인증서 확대
▲ 구미대는 지난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NCS 직무능력 인증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전체 학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전공별 직무능력을 인증하는 교육시스템을 추진한다.
 구미대는 지난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전체 학과장 회의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일부 학과에 시범 운영해 온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능력 인증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서다.
 이 인증시스템은 산업체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에 대한 검증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각 학과별로 구성된 산업체협의회의 실무전문가들이 직무능력 평가문제 출제와 채점 과정을 거쳐 직무능력 완성도 평가를 한다. 완성도 평가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다.

 대학은 NCS기반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산업체는 필요 인력에 대한 직무능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우수 인력을 발굴하는 효과가 있다. 대학과 산업체간의 과제인 미스매치 해소는 물론 취업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구미대의 NCS 직무능력 인증시스템은 ‘NCS지원센터, 교무처,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구축됐다.
 NCS지원센터는 대부분의 학과에 NCS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교무처에서는 자격증 취득(1인 3가지 이상)과 어학 특강으로 학생들의기본 소양을 다진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학습법 콘서트, 학습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직무능력을 심화한다.
 컴퓨터전자과 NCS 직무능력 인증에 참여한 ㈜이스트로닉스 황우준 대표는 “취업과 직결되는 인증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성취도가 매우 높았다”며 “검증된 실무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기홍 교무처장은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직무능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졸업장 보다 NCS 직무능력인증서가 취업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취업특성화 명문대학으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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