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학교 밖 청소년, 위기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이 25일까지 ‘청소년의 꿈을 마케팅하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과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만나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발전시킬 기회를, 청년 마케터들에게는 본인의 기량을 펼쳐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크게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공모전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이 창의센터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낼 각종 콘텐츠, 스토리 및 물품들 중 한 가지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및 온·오프라인 홍보 아이디어를 1차로 제출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들끼리 최고 수익(100만원 한도)을 목표로 한 펀딩 및 홍보 활동을 실제로 수행한다.
　최고 수익을 달성한 1등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차등 수익을 올린 2등 1팀에게는 40만원이 수여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펼친 3개 팀에 각각 2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펀딩 완료 금액의 50%는 차기 청소년 진로 프로젝트를 위한 초기 투자 금액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50%는 해당 팀 청소년들에게 포상될 계획이다.
　1차 아이디어 합격자는 28일에 발표되며, 본격적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8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9월 1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창의센터는 청년 마케터들의 본 프로젝트 수행을 돕고자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회적 기업 ‘오마이펀딩’과 함께 스토리펀딩 팁을 알려주는 ‘마을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