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유튜브로 소통 잘했다

올해의 SNS어워드서 기초지자체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수상 쾌거

‘2024 올해의 SNS 어워드’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대권 수성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양질의 콘텐츠 기반 유튜브를 통한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25일 수성구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주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린 ‘2024 올해의 SNS 어워드’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SNS 어워드는 SNS 매체별로 활용 현황을 심사, 우수 소셜미디어 운영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방자치단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 처음 참가한 수성구는 콘텐츠 특성별 재생목록을 통해 채널 활용도를 높였 영화 범죄도시 패러디 영상(조회수 23만회), 수성구 홍보대사 뮤직비디오(조회수 4만9000회), 수능 수석자 토크쇼(조회수 3만회) 등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기획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각종 챌린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제작, 호평을 얻었다.

수성구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의 구독자 수는 지난해 대비 98% 가량 늘어난 2만5000명을 달성, 대구 자치구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TV를 딱딱한 정보 전달 위주의 기존 영상에서 탈피해 앞으로도 재미있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