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마을공동체 협동과 연대 강화, 주민 모임 성장을 돕는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행복한 마을공동체 성장지원’ 공모사업을 추진, 내달 9~13일 참여 신청을 받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배우자’, ‘만나자’, ‘해보자’ 등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이웃끼리 모여서 마을공동체를 처음 해보려고 하는 주민들의 공동체 배우기 모임부터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마을 활동 등 다양한 주민 모임을 지원한다.

내달 9~13일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총 21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은아 대구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창조적으로 발전하는 마을을 만드는 공동체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모든 사업 진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해 이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