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우슈·롤러·사이클팀
금 4·은 1·동 4개 목에 걸어
금 4·은 1·동 4개 목에 걸어
영주시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메달 사냥에서 기대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이클 박준선 (18·영주제일고3)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연이은 메달 행진으로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우슈, 롤러, 사이클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싱팀에서는 신재용 선수(22·영주시청 소속 남자 벤텀급)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이행석 선수를 맞아 5대 0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해 고된 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우슈팀은 박근우(27·영주시청 소속 장권), 박제현(22·영주시청 소속 산타) 선수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전국체전을 마무리했다.
복싱팀 미래산업고 소속 김나현(3·미들급)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영주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박준선 선수는 1km 독주와 개인 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윤석현(1), 이규빈(1)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메달의 주인공들은 “메달을 획득은 피나는 노력에서 얻은 결실이며 이를 시금석으로 삼고 기량을 갈고닦아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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