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사 등 사절단 40명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방문
CLS 구축된 생산 현장 견학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
향후 컨소시엄 구성 추진키로
캐나다의 대규모 배터리 사절단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교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에코프로 포항캠퍼스 방문
CLS 구축된 생산 현장 견학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
향후 컨소시엄 구성 추진키로
에코프로는 16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캐나다 소재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캐나다 배터리 사절단 40여 명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배터리 순환경제 분야의 주요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포항의 배터리 생태계를 이해하고 캐나다 이차전지 제조기업들이 에코프로 등 포항 지역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기술을 실증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캐나다 배터리 사절단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를 비롯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과 아틀라스 파워 테크놀로지스(ESS), 다나 리솔루션(배터리 모니터링), 포시슨 테크놀로지(전기차 충전기),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리튬 재활용) 등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캐나다 소재 기업 11개사로 구성됐다.
포항캠퍼스를 방문한 사절단은 원료에서 전구체, 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 등 양극소재 제조공정을 집적한 에코프로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이 구축된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에코프로와 캐나다 소재 배터리 기업의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배터리 소재 및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한국 배터리 클러스터의 핵심인 에코프로를 방문하게 됐다”며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에코프로가 보여준 리더십이 놀랍다. 에코프로와 같은 선구자로부터 배움의 시간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혁신을 우선시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방문이 한국과 캐나다 양국 배터리 기업 간의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를 비롯한 3개 도시 시장과 퀘벡정부 대표부 등 퀘벡주 배터리 대표단 10여 명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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