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진솔함이 강점" 900회 맞은 '라디오스타'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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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진솔함이 강점" 900회 맞은 '라디오스타'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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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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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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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명엽 PD, 김국진, 김구라 , 유세윤, 장도연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가 900회를 맞았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명엽 PD와 더불어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참석했다.

오는 2월 5일 900회를 맞는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방송을 시작해 16년간 이어져 온 MBC 대표 장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명엽 PD는 “‘라디오스타’가 900회를 맞게 됐다”라며 “2007년부터 시작해 게스트만 1814명을 모셨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게스트들)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공을 돌렸다.

MC들도 900회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국진은 “900회라는 게 놀랍다”라며 “처음 시작할 때는 그냥 시작했는데 900회가 왔다, 같이 함께했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놀랍다”라고 얘기했다. 김구라는 “곧 900회를 넘고 또 곧 1000회를 넘는데, 개인적인 일도 있었지만 이런 프로그램에서 제가 열심히 할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형들처럼 1회부터 함께 하지 못했지만 중간에 승차를 했다가 하차를 하고 다시 승차를 했는데 이 자리에 함께 해 뜻깊다”라고 얘기했고, 장도연은 “저는 사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기 앉아있는 게 부끄럽고 민망한 마음도 든다”라며 “앞으로 1000회가 되는 자리에서도 내쳐지는 일 없이 자리 잘 차지하고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엽 PD는 지난 900회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대해 “저는 임우일 님이 가장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프로그램 나온 후 이슈가 됐고 승승장구하면서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낳은 자식 같은 느낌이 있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저는 900회 동안 솔비 씨의 로마공주를 잊을 수 없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솔비 씨의 로마공주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웃음의 강도로만 보면 박준형씨와 브라이언 씨 나왔던 회차가 좋았다, 너무 배꼽 빠지게 웃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엽 PD는 최근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토크 웹예능과 ‘라디오스타’가 비교되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김 PD는 “유튜브 채널 토크쇼가 슈퍼스타를 모셔 술을 마시며 토크를 하는 게 저희와 비교가 될 수 있고 저희가 덜 강해 보일 수도 있다”라며 “저도 그런 예능들을 모니터링하다 보면 진솔하거나 깊은 얘기는 보지 못한 경우가 많고 홍보가 대다수였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희는 진심으로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뜨고 싶은 분들이 있고 프로그램을 사랑해서 5~6번 찾아와주셔서 재밌는 이야기를 풀고 재밌는 쇼를 보여주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차별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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