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영토문제담당상, 순회전 참석해 “자국 입장 발신 강화” 발언
서 교수 “한국 혼란 틈타 망언…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서 교수 “한국 혼란 틈타 망언…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20일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국내외에 독도 등과 관련한 자국 입장 발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무례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이 영토문제담당상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 관한 일본 입장을 소개하는 순회전에 참석해 이 같은 망언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일본 각료가 한국 혼란을 틈타 이같이 발언하는 건 정말 무례한 짓”이다 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전시관은 오는 4월 체감형 전시물 등을 보충해 재오픈하면 독도에 관한 잘못된 부분을 먼저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년째 외교청서에 이러한 주장을 담았다.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고 있다.
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도 2018년 이후 7년 내리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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