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독도 역사 왜곡… 서경덕 “무례한 짓”
  • 허영국기자
日, 또 독도 역사 왜곡… 서경덕 “무례한 짓”
  • 허영국기자
  • 승인 2025.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영토문제담당상, 순회전 참석해 “자국 입장 발신 강화” 발언
서 교수 “한국 혼란 틈타 망언…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영토주권전시관 순회전을 찾은 사카이 영토문제담당상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20일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국내외에 독도 등과 관련한 자국 입장 발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무례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이 영토문제담당상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 관한 일본 입장을 소개하는 순회전에 참석해 이 같은 망언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일본 각료가 한국 혼란을 틈타 이같이 발언하는 건 정말 무례한 짓”이다 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전시관은 오는 4월 체감형 전시물 등을 보충해 재오픈하면 독도에 관한 잘못된 부분을 먼저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전시관은 독도와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센카쿠 열도에 대해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는 주장을 담은 전시를 해 왔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년째 외교청서에 이러한 주장을 담았다.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고 있다.

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도 2018년 이후 7년 내리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