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낚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회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오는 4일(토요일) 오전 8시 문경시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열립니다.
도내 저수지와 하천은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유해외래어종에 점령당하면서 우리 고유의 토종붕어, 잉어 등 민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해 자연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문경시는 경북도민일보와 국민생활체육 낚시연합회 동호인들과 손잡고 자연생태계 살리기 운동을 연례 행사로 벌이고 있습니다.
후손들에 살아있는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자연사랑 실천 행사입니다.
이 대회는 경북낚시연합회 회원과 전국 낚시동호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화(054-244-2280) 및 온라인(경북도민일보 홈페이지)으로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대회에서 외래어종을 많이 잡은 사람에게 환경부장관·경북도지사상과 시장상 등을 시상합니다. 또 모든 참가자들에 각종 상금과 부상, 기념품 등을 드립니다.
문경시는 지난해에도 외래어종 퇴치행사를 벌여 자연생태계 보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