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의료재단 선린의료원 이건오(66·사진) 의료원장이 `피스메이커상’을 수상했다.
이건오 의료원장은 한국피스메이커 주관으로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피스메이커상 시상식에서 피스메이커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 3월 창립된 한국피스메이커(기독교사역단체·이사장 이철)는 사회적, 국가적, 민족적으로 화해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이를 격려하고 기념하고자 11월10일을 피스메이커의 날로 정해 매년 피스메이커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피스메이커는 “평생 사회에 공헌하는 의료인과 신앙인으로 살아온 이건오원장이 의료선교와 성시화운동 등을 통해 사회와 지역의 기관 및 지도자들의 화해를 중재하고, 화합의 리더십의 모범을 보여 영향력 있는 `피스메이커’(Peacemaker)로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온 공로가 인정된다”는 이 의료원장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이 의료원장에 대해 사회각계의 갈등해소와 관계회복의 통로역할을 `몸으로 실천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의료원장은 피스메이커상 상금 1000만원을 현장에서 전액 자선기금으로 기탁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